홍팥집: 직접 만든 팥이랑 생크림이 꽉~~찬 빵!

홍팥집

전 직장에서 일할 때 환자분께서 사다주신 빵이 있었어요.

그때 먹고 너~~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다 생각만 했었는데,

이번에 잠실에 친구 만나러 갔다가

친구가 자기 동네에 그 빵집이 있다고 해서 

드디어 다시 한번 먹어볼 기회가 생겼어요!!

오금동 카페 추천드릴게요!

 

홍팥집은 5개 지점이 있는데, 

저는 그중  오금점에 다녀왔습니다.

가게 내부가 생각보다 작아요.. 

손님들도 많고 해서 내부 사진은 아쉽게도 못 찍었어요 ㅠㅠ

되게 아늑한 분위기였어요! 

안에서 드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~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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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뉴와 가격은 여기에서 확인하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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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크림치즈단팥빵, 생크림단팥빵, 상투과자를 종류별로 사 왔어요.

생크림단팥빵

제가 그때 환자분께 받은 게 생크림단팥빵이었어요.

정말 잊을 수 없는 맛...

제 손으로 잡았을 때 이 정도 크기이고요, 꽤나 무거워요.

이제 먹어볼까요?!

 

손은 깨~끗이 씻고 드시는 거 아시죠?ㅎㅎㅎ(코로나 무서워...)

빵 열어봤더니.. 와 거의 생크림이 반 이상이었어요.

 

생크림단팥빵 내면

엄청난 행복이에요.

한입 딱 베어 물면... 그냥 기분이 사르르르 ㅎㅎㅎ

하나 먹으니 꽤 배가 차더라고요.

저는 팥 알갱이가 있는 건 불호인데, 팥이 꽤나 곱게 갈려서 들어가 있었어요.

가게 앞에 큰 가마솥이 있었는데 매일 끓여 만든다고 들었어요.

달달하니 너무 좋았어요!

크림 부분은 싸구려 크림 맛도 아니고, 그렇다고 우유 크림의 느끼한 맛도 아닌

진짜 딱 팥과 어울리는 프레쉬한 크림 맛이었어요.

크림만 퍼먹어도 물리지 않을!! 그런 크림이었어요.

조합이.... 대단합니당ㅋㅋㅋㅋ

 

크림치즈단팥빵

이건 친구가 괜찮다고 했던 크림치즈단팥빵이에요!

어떤 맛일까 참 궁금했어요.

크림치즈단팥빵 내부

내부는 크림치즈가 평균 이상은 들어간 것 같아요.

근데 '크림치즈..?! 내가 알던 크림치즈 색이 아닌데!!' 라고 생각했었어요.

역시나 맛이 다르더라고요.

첨에는 흰색 팥 앙금 아시죠? 호두과자에 들어있는...

그 맛이 강하게 나요!

그러다가 숨 쉬어보면 끝에 크림치즈향이 나는.. 그런 빵이에요.

너무 단 게 싫으신 분들, 하지만 그냥 팥보단 특별한 걸 드시고 싶다면

크림치즈팥빵이 제격이에요.

저는 그래도 단 게 좋아서 ㅎㅎㅎ 생크림팥빵에 한표!!

 

상투과자

다음은 상투과자입니다.

처음 딱 손으로 만졌을 때

'꽤 촉촉한데??' 라는 생각을 했어요.

확실히 일반 빵집의 드라이하고 푸석한 느낌이 아닌,

촉촉한 느낌이 들었어요.

하지만 맛은 그냥 일반적인 상투과자의 맛이었어요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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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에 잠실 또 가게 되면 다시 들르려고요!

가게에서 선물세트도 파니까 선물용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~♥